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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장 초반부터 상승 중이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저가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3.92%(1만8500원) 오른 49만원에 거래 중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삼양식품의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럽 현지 판매 법인 설립과 내륙 운반비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과거 대비 원·달러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8월 수출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내년 생산능력(Capa) 증설 계획과 수요의 계절적 움직임을 고려한다면,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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