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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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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0일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268억원, 영업적자 65억원을 기록했다. SLL 별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양호했다. 캡티즈 방영 회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밀은 없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놀아주는 여자' 등 모든 드라마가 OTT에 동시방영 판권으로 판매되며 마진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연결기준으로는 윕(Wiip)의 콘텐츠 부재로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가족X멜로'의 OTT 동시방영 판권 판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범죄도시4' 제작 수익이 반영되며 SLL 연결 영업이익 42억원이 예상된다. 2024년 부진했던 윕은 2025년 상반기 '더 서머2'의 방영을 비롯해 연간 총 3편 공급이 기대된다. 전년대비 약 150억원 규모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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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화 이익은 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3.7%, ATB -4.2%, 광고 매출 원가 증가 영향으로 부진했다. 3분기에는 범죄도시4 투자수익, 크로스 넷플 수익, 탈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리볼버'의 부진으로 적자가 예상된다. 4분기 투자영화로는 '보고타(송중기)', '청설(저예산)', '대도시의 사랑법(김고은)' 등이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영화 실적의 구조적 개선은 결국 관람객 회복을 통한 상영 및 광고 매출 성장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9월부터 '베테랑2', '조커', '베놈', '모아나2' 등 기대 영화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2024년과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2025년부터는 그동안 적자를 지속하던 윕의 연간 3편 반영이 기대되고, 방송 PPA 상각도 축소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개선은 확실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영화 작품별 접근, 장기적으로는 분기별 적자 축소 추이를 파악하며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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