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6일 동탄시티병원에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달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87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에는 화성시동탄보건소와 동탄시티병원이 참여한다. 환자 및 보호자나 다른 의료기관 등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돌봄의료팀이 거주지를 방문해 통합지원계획 수립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 필요한 복지사업과 연계하게 된다.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진영 경기도의원,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원장은 "화성시 돌봄의료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노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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