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을 통해 밀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북한산 식의약품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혈압과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홍보되고 있는 안궁우황환이다. 중국 무역상이 북한 신의주에서 중국 단둥을 거쳐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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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국내 정식 승인된 제품이 아니라며 반입 경로·규모, 부작용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세청에 단속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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