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려버릴 열정 넘치는 공연
경남 양산시에서 주최·주관하는 ‘양산여름, 찾아가는 버스킹’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 어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 예정인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역량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가와 공원 등 6곳을 무대로 시행 중이다.
7월 19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주 동안 진행된 공연은 매번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생활 속 공간에서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산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열정과 재능을 선뵈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남은 공연도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찾아와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곳의 장소에서 각기 다른 장르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장소별로 1회씩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일자순으로 ▲17일 양산디자인공원 ▲18일 법기수원지 ▲23일 웅상상가1번가 ▲24일 라피에스타양산 ▲25일 양산수질정화공원 등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산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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