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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우수 中企 10곳에 특례보증·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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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 기업 30일까지 모집

경기도 용인시가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 특례보증,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부여한다.

용인시, 우수 中企 10곳에 특례보증·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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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지역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 보전 우대 지원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우대 ▲용인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공고일(13일) 현재까지 2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업체는 '용인시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서류와 현장 실사로 나눠 평가한 뒤 10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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