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시계아이콘02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정치 불신을 초래한 사태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총리직 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내놓은 발언이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9월 말 임기가 끝나면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임기 초반만 해도 지지율 60%대, 단독 과반 의석 등 기세를 자랑하며 '황금기 3년'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를 받았지만, 시작에 비해 끝은 좋지 못한 모양새다. 경제정책, 외교정책 등에서 이룬 성과에도 불구하고 통일교 유착, 비자금 스캔들 등 잇따른 논란이 국민들의 외면으로 이어진 탓이다. 기시다 정권의 지난 3년을 숫자로 살펴본다.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이미지출처=신화연합뉴스]
AD

100=일본의 '제 100대 총리'

기시다 총리는 2021년10월 일본의 '제100대 총리'로 취임했다. 재임 일수는 불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한 지난 14일 기준으로 1046일을 기록했다.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9월 말 임기 기준으로는 1093일을 기록하게 된다. 일본에서 전후 총리 35명 가운데 재임일수가 1000일을 넘어선 것은 기시다 총리가 8번째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불출마 결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이후 이뤄져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 가운데 임기 1000일이 넘은 인물은 기시다 총리 외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총리, 바이든 대통령 정도다. 다만 공교롭게도 1000일 이상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며 국제 질서를 이끌어온 이들의 자국 내 정치적 입지는 현재 모두 좋지 않다.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28='퇴진 위기' 지지율...7월 28%

기시다 총리의 연임을 가로막은 것은 바로 퇴진 위기인 '20%대'까지 곤두박질친 지지율이다. 집권 초기만 해도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60%대를 웃돌았다. 취임 직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데다, 이듬해 7월 참의원(상원) 선거에서도 압승하며 장기집권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들마저 쏟아졌다. 이때까지도 내각 지지율은 60%대 중후반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참의원 선거 유세 중 발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 사건은 지지율 내리막길의 시작이 됐다. 이후 총격범 수사 과정에서 자민당 주요 정치인들과 통일교 사이의 유착관계가 밝혀지며 지지율이 30% 밑으로 처음 곤두박질친 것이다. 이에 기시다 내각은 지난해 미일 정상회담, G7 정상회의 등 외교적 성과를 앞세워 재차 지지율을 끌어올리고자 했으나, 이 또한 여의찮았다.


특히 작년 말 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은 결정타로 작용했다. 이후 주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최근 10개월가량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에 머무르고 있고, 보수 자민당 텃밭이나 다름없던 지역 보궐 선거들에서도 연이어 패배하며 얼어붙은 민심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로선 당내 입지 측면에서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셈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7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를 기록했다.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4만2224.02=日 증시는 랠리,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다만 기시다 내각은 경제정책 면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 랠리를 이어간 일본 도쿄증시가 대표적이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지난 7월11일 4만2224.02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34년 전 버블경제 수준을 뛰어넘은 랠리다. 엔저 추세 속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리자, 안팎에서 "잃어버린 30년이 끝났다"는 평가들도 쏟아지기도 했다. 도쿄증시는 이달 초 확산한 미 침체 우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한때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으나, 다시 장중 3만7000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한 상태다.


기시다 총리는 자신이 이끈 내각이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해오기도 했다.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에 임금 인상을 독려하면서 일본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해 3월에는 17년만의 금리 인상을 통해 오랜 기간 이어졌던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마침표를 찍었다.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32=외무상 출신으로 외교적 수완...임기 중 32개국 찾아

외무상 출신인 기시다 총리는 외교 분야에서 자신감을 보여왔다. 내각에서도 한일 관계 개선, 미일 관계 강화, G7 정상회의 개최 등을 대표적 성과로 내세운다.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외교적 수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차기 총리 잠룡 중 한명인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지난주 기시다 총리 불출마 선언 직후 성명을 통해 "(기시다 총리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존재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총 32개국을 방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8회나 찾았다. 올해 4월에는 9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아 의회 합동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의 패권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 구축에도 힘썼다. 인도, 인도네시아는 각각 3회 찾았고, 싱가포르도 2회 방문했다. 한국의 경우 한일정상회담이 열렸던 2023년 5월, 한·중·일 정상회의가 진행된 지난 5월 등 두 차례 방한한 것으로 확인된다.


日도 연임 포기...기시다 정권 3년 숫자로 살펴보니[글로벌포커스]
2=日 방위력 강화...방위비 'GDP 대비 2%'로 늘려

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재임 기간 일본의 방위력을 대폭 강화하며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는다. 이는 그간 취임한 내각마다 주요 현안으로 꼽아온 오랜 숙제다.


기시다 내각은 2022년 ‘안보 3문서’(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정비계획) 개정을 통해 방위력 증강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끌어올리면서 군사 대국화를 막기 위해 1976년 이후 이를 GDP 대비 1% 이내로 유지해 온 원칙을 폐기했다. 5조엔 수준이었던 관련 예산은 올해 8조9000억엔까지 확대됐다.


AD

또한 기시다 총리는 집단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헌법 해석을 채택한 전임 아베 정부에 이어,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까지 구체화하도록 법을 정비했다. 지난해 말에는 다른 나라와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를 제3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모두 일본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평화헌법상 ‘전수방위’(공격받았을 때만 최소한의 방위력 행사) 원칙에서 벗어난 조치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앞서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이러한 방위력 강화에 대한 공개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