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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베이스전자, 정부 전기차 안전 기준 BMS 포함…삼성·SK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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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전자가 강세다. 정부가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전기차 안전 기준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38분 기준 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6.11% 상승한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 및 전문가 그룹에 따르면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전기차 안전 관리 강화 대책에는 BMS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BMS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향후 전기차 안전 기준에 BMS를 추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BMS는 전기차의 배터리에 각종 센서를 부착해 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BMS를 고도화하면 배터리 전압·전류·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충·방전 시 이상 징후가 발생할 때 차량 내 계기반에 표시해 차주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자동으로 신고하는 등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특정 배터리 셀이 폭발하는 열폭주가 발생할 경우 인접 배터리 셀로 전이해 더 큰 화재로 번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지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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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베이스전자는 현대기아차의 1차 벤더사로 과거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과 BMS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도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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