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아동 도시락 지원
지속가능 지원체계 구축 및 확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경남 통영시·전남 함평군과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25명에게 총 1만3200식을, 함평군은 40명에게 총 1만400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이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통영시와 함평군은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 대상자로 포함하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원 대상 아동을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전국 곳곳의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가 설립한 행복나래가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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