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 총장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겠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혁신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송도 윈덤그랜드부산 호텔에서 지난 12일 열린 포럼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를 앞두고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최종 보고, 지난해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 관계자와 워크숍을 통한 사례 공유, 글로컬대학 준비(대면심사·구성원 면담)와 운영 관련 구성원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동아대 이 총장과 동서대 장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장덕현 부산대 교수(전 기획처장),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영진 동아대 기획처장이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최종 보고를 맡아 ‘개방형 사학 연합대학 구축’, ‘통합산단 기반 Filed 캠퍼스 연합대학’ 등 혁신적인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동아대와 동서대가 혁신 과제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정주형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 부산시와 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어진 글로컬대학 운영 혁신 워크숍에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통합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동아대와 동서대 기획처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해 글로컬 대학 본 지정 평가에 선정된 대학의 기획처장을 맡았던 장덕현 부산대 교수와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이 자리해 대면심사와 글로컬대학 추진 시 필요한 값진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과 실행계획서 작성, 구성원 대상 소통 등 길고 험난한 과정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동안 동아대와 동서대가 보여준 저력을 생각한다면 결과는 긍정적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대면심사라는 관문을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대와 동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부산은 대학이 배출한 우수 정주형 인재들이 활력을 더 함으로써 부산시가 표방하는 ‘인구 활력 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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