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타깃 달리한 모델 내놔
가죽소파에선 보기 힘든 모듈형도 선보여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CASAMIA)가 본격적인 가을 웨딩·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가죽 소파 신제품을 대거 내놓는다.
까사미아는 이번 달 중순 3인 소파 ‘브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룸은 신혼부부를 겨냥한 모델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최적의 비례를 적용했다. 등받이가 어깨 아랫부분까지 올라오는 미들백 디자인으로 앉았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까사가 자체 개발한 ‘이태리 황소 가죽’을 사용했다.
이번 달 말에 출시하는 ‘코번’은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하이백 스타일의 소파다. 머리를 기댈 수 있는 높이의 등받이와 넓은 좌방석, 베개처럼 눕힌 형태의 팔걸이로 앉았을 때나 누웠을 때 모두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체 개발 이태리 가죽을 사용했고, 날렵한 다릿발로 세련미를 더했다.
10월에는 ‘바스토’와 ‘바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바스토는 가죽 모듈형 소파로, 자유자재로 조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대형 평형대의 공간을 원하는대로 채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등받이를 뒤로 밀어 좌방석을 넓힐 수 있는 스윙백 설계로 데이베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바젤은 최근 유럽에서 인기 높은 볼드한 형태감의 소파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미와 넓고 소프트한 좌방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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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가죽 소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 까사미아의 가죽 소파 라인업을 확대하고 가을 가구·인테리어 수요를 끌어당길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점차 높아지는 고객 안목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소파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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