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 中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와 업무협약
메인비즈기업, 중국 기업 대상 기업설명회 등 비즈니스 미팅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이 중국 최초 국가급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인 정저우항공항구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허난성 상무청과 중소기업 수출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국 진출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메인비즈협회 임원 및 회원사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1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 등을 방문했다.
무역사절단은 중국 최초 국가급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인 정저우항공항구와 세관 특별 감독관리 구역인 정저우 신정종합보세구를 시찰하고 지역 현안과 경제 동향을 청취했으며, 한-중 경제협력 및 중국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허난성 내 상공 및 무역업무를 담당하는 허난성 상무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했다.
메인비즈협회와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는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과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중 중소기업 간 투자 및 무역 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들은 정저우항공항경제종합시험구 관계자 및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중국 측과 기업별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허난성 진출을 모색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메인비즈기업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군으로 전 산업에 걸쳐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많다"면서 "이런 기업들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중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정저우의 기업들과 협력해 나간다면 양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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