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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먹던 그 에너지젤 찾았다"…중소기업이 만든 제품 '품절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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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먹방'으로 주목받기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탁구대표팀 신유빈(20·대한항공)이 먹던 '에너지젤' 제품이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 중 신유빈이 이 제품을 먹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며 국내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에너지젤은 국내 한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5일 기준 해당 기업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이 제품은 이미 품절된 상태다.


에너지젤은 앞서 지난 1일 여자 탁구 단식 8강전 당시 미디어에 처음 노출됐다. 이날 히라노 미우(24·일본)와의 경기 도중 신유빈이 에너지젤을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신유빈이 먹던 그 에너지젤 찾았다"…중소기업이 만든 제품 '품절 대란'  경기 쉬는 시간 중 신유빈이 먹으면서 화제가 된 에너지젤 [이미지출처=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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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유빈은 3대 0으로 히라노를 앞선 상황이었다. 4번째 게임에 돌입하기 전 히라노는 옷이 땀에 젖었다는 이유로 환복을 하러 갔고, 그 사이 신유빈은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은 상태로 에너지젤을 짜 먹었다. 올림픽 규정상 제품명은 스티커로 가려졌지만, 누리꾼들은 에너지젤의 포장재 색깔 등을 토대로 제품명을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에너지젤은 장시간 고강동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를 위해 개발된 식품이다. 인체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질 경우 가장 빨리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탄수화물을 젤 형태로 농축한 뒤 튜브에 채워 넣은 것이다.


한편 신유빈의 '올림픽 먹방'은 이번 올림픽 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빈은 에너지젤 외에도 경기 쉬는 시간 내내 틈틈이 바나나, 주먹밥, 복숭아 등을 챙겨 먹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누리꾼들도 신유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때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신유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도 신유빈이 에너지젤을 먹는 모습을 두고 "햄스터처럼 먹는다" "실력도 좋고 귀엽다" 등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유빈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로 간식을 꼽기도 했다. 그는 4강 진출 후 공동 기자 회견에서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 중간중간 힘도 풀렸다.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과 바나나를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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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유빈은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임종훈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24)와 맞붙었으나, 2-4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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