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교 운행 41, 42, 27, 113, 916번 노선 불편 초래
대전시는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 도마교와 태평교로 우회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25일부터 태평교로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등교 전면 통제로 우회하는 노선 중 도마교를 지나는 41, 42, 27, 113, 916번 노선의 경우, 미정차 구간이 발생하고 배차 간격도 평균 17분가량 늘어나는 등 여러 불편이 초래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우회하는 노선은 20~27번, 41~42번, 46번, 113번, 119번, 201번, 202번(2002), 608번, 613번, 916번, 급행 1번이다.
이 중 608번은 기점행(서남부터미널) 방향 파라곤A, 종점행(은어송아파트) 방향으로 도마시장, 도마네거리, 효성타운A를 미정차 운행한다.
은어송아파트 종점행 이용 시민은 서남부터미널종점 승강장에서 동일 노선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회 경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노선 차량과 미정차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통제 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및 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에 우회경로 안내, BIT(정류장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유등교 상판 일부가 가라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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