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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7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건물 2층 창문 밖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본 아파트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44명, 장비 13대를 동원해 오전 7시 31분께 불을 모두 껐다.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내부 가전제품과 집기 등 내부 절반이 불타면서 소방서 추산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해당 세대에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하던 인근 세대 주민 60여명 중 10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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