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인베스트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내 설립된 국가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이다.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후관리 등 국내 투자와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베스트 코리아의 풍부한 전문성을 활용해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히 2030년에 완성되는 부천 대장 제1·2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에 사절단을 파견하고 상담회도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부천시는 혁신적인 산업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가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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