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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중견 자율제조 선도…AI·디지털트윈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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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파나시아에서 발대식 가져
기업당 최대 2년간 6억원의 정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부산 소재 기업 파나시아에서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조기업 20개 사 및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구축을 도와줄 공급기업들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기부, 중소·중견 자율제조 선도…AI·디지털트윈 구축 지원 인공지능(AI) [사진 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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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자율형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선도모델을 제시할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창출을 위한 간담회와 파나시아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했으며, 39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2년 동안 6억원(연 3억원)의 정부 지원을 통해 공장 내 발생하는 데이터 정보를 표준화하고,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일이다. 지난달 20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 기업들은 AI와 디지털트윈을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제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한 사전예측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산조건 최적화를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제품불량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학습과 디지털트윈 구축 시 기초가 되는 데이터들도 국제표준 기반으로 만들어 현장의 공정, 장비와 가상공간의 디지털트윈을 원활하게 연결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의 심텍은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로 공정·장비의 데이터 표준이 없고 수집·분석이 어려워 작업자 경험에 의존해왔다. 이에 제품 오류·비효율성, 불량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화학약품 노출에 따른 중대재해 위험이 높았다. 심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품질 영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향상하고 디지털트윈으로 이상 감지, 품질 예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등과 함께 AI 관제를 통해 작업자, 설비, 위험상황 파악 등 대형사고의 사전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선박의 유해 산화물 저감장치 및 수처리 장치 제조업체인 파나시아는 해외 수출이 주력이지만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데다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핵심부품인 UV 램프의 낮은 수명과 품질 개선이 시급하며 숙련자 부재 시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AI 및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생산공정 실시간 통합관제 구현 및 AI 활용 품질예측과 최적화로 수출액 증대를 바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조기업들은 자율형공장의 완성을 위한 지속연계 지원과 뿌리산업 고용 증대 및 기술력 향상 지원 등을 요청했다. 공급기업들은 전문기업 지정을 통한 재정 지원 확대, 제조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 촉진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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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자율형공장은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에 첨단기술인 AI와 디지털트윈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함으로써 품질 개선 및 불량률 감소 등 생산을 최적화하고 예측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스마트공장의 최상위 단계로 볼수 있다”며 “중소·중견기업들에게는 다소 어렵고 모험적인 시도이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이 주요 생산공정을 자율화하고 확산함으로써 자율제조 선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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