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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서 811개 학급 줄었다…학생 수 1만7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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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도 전년 대비 7개교↓

서울의 유·초·중·고교의 학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학급 수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학급편성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학생 수는 83만7834명으로, 전년 대비 1만7478명가량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36만4910명으로 1만5529명 감소했고, 중학교는 19만6453명으로 2195명 줄었다. 고등학교는 20만7585명으로 1801명 늘었다.


전체 학급 수는 3만9073개로, 전년 대비 811개 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1만7432학급으로 453학급 감소했고, 중학교는 8233학급으로 125학급 줄었다. 고등학교는 8763학급으로 199학급 감소했다.


올해 서울서 811개 학급 줄었다…학생 수 1만7000여명↓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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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교 수도 줄었다. 유·초·중·고·특수학교 수는 2128개교로, 전년 대비 7개교 감소했다. 유치원 수는 763개원으로 전년 대비 6개원 줄었고, 공립유치원은 전년 대비 2개원 늘었다. 초등학교는 609개교로 1개교 늘었고, 중학교는 390개교로 변동이 없었다. 고등학교는 2개교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규모 축소로 적정학급 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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