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요소'·'에피데믹' 국내 최초 상영
CGV는 10일부터 23일까지 아트하우스 열다섯 관에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전’을 한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열두 편을 상영한다.
장편 데뷔작인 ‘범죄의 요소(1984)’를 비롯해 ‘에피데믹(1987)’, ‘유로파(1991)’, ‘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 ‘백치들(1998)’, ‘어둠 속의 댄서(2000)’, ‘도그빌(2003)’, ‘만덜레이(2005)’, ‘안티크라이스트(2009)’, ‘멜랑콜리아(2011)’, ‘님포매니악 감독판 볼륨 1(2013)’, ‘님포매니악 감독판 볼륨 2(2013)’ 등이다.
‘범죄의 요소’와 ‘에피데믹’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작을 제외한 열 편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기도 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과 음향으로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라스 폰 트리에는 자유롭고 극단적인 상상력을 표출하기로 유명한 연출가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해냈다.
지금 뜨는 뉴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매번 논쟁적인 작품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감독”이라며 “현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과 비판 정신으로 완성한 작품 세계를 다시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