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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치매공공후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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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 선임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 공공후견 지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최우수상 수상

강동구, 치매공공후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강동구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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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는 치매환자의 존엄성 보장과 공공후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곳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서 단 3곳에 불과하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족과 단절돼 가족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 등에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돼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치매 어르신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공공후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는 2018년부터 치매공공후견사업 전국시범기관으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사업 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기틀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중앙치매센터 치매공공후견사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업 매뉴얼 발간에도 참여, 치매공공후견 실무자 교육, 치매 공공 후견인 양성 교육 등을 진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관련 상담, 치매의 예방과 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도 치매공공후견사업 선도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가족이 없는 관내 치매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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