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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구인건수 814만건…시장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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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보다 22만1000건 증가

미국의 5월 구인 규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구인 건수는 814만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796만건)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월(791만9000건) 수치보다 22만1000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14만7000건 감소), 사립 교육 서비스(3만4000건 감소)에서 구인건수가 줄었다. 반면 교육(11만7000건), 내구재 제조업(9만7000건), 연방정부(3만7000건) 분야에서는 구인건수가 늘었다.


채용은 580만건, 고용률은 3.6%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퇴직은 540만건, 퇴직률은 3.4%로 역시 변화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자발적 퇴직은 350만건, 자발적 퇴직 비율은 2.2%였다. 비자발적 퇴직을 뜻하는 해고는 170만건으로 해고율은 1.0%였다.



보다 정확한 미국 고용시장 현황은 오는 5일 미 노동부가 내놓을 6월 고용 보고서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고용이 18만9000건 증가해 전월(27만2000건) 대비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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