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년자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기간 유무 등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원 외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초기 자금 부담이 없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고, 분양받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이 안 된다"며 "안중역 KTX 개통을 비롯한 대형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입주 시점에는 완성된 인프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양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품성을 두루 갖춘 점도 주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일원(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단지는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지어진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이 인접하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 여건은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오는 10월 동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은 추후 경부고속선과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별화된 지웰 브랜드 가치가 집약됐다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 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전 타입 침실 통합형(침실 2개 통합)과 수납 강화형(드레스룸 확장·안방 붙박이장) 등을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 창고, 건식 사우나, 풋살장을 필두로 체육관, 잔디 광장,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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