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읍면 소통 회의 개최…현안 의견 공유
무더위·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도 강조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읍면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날 이 군수 주재로 12개 읍면장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마무리 점검과 함께 민선 8기 2년 즈음한 군 및 읍면 소통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최일선에서 뛰는 읍면장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병노 군수는 “무더위와 폭우, 태풍에 대비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읍면장은 관내 곳곳을 누비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무더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분야별 재해대책 수립과 재난 대비 비상 체계 구축, 현장 예찰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한 대군민 홍보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캠핑장, 농촌민박 물놀이시설 안전 수칙과 관광지 주변 교통시설물 점검 등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민선 8기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부진한 사업은 촉진 대책을 마련, 하반기 군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을 살릴 고향사랑기부제도 하반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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