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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함양군수, 군민과의 약속 민선 8기 2주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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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발전과 군민 행복 결실’
“군민 모두가 오늘의 행복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민선 8기를 이끈 지 2주년을 맞았다. 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 사항 이행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는 진병영 군수의 이 같은 노력은 ‘함양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함양형 거점 돌봄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돌봄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한들 거점센터에 위치한 유·아동·청소년 시설들은 아이 돌봄에서부터 보육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여 아동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진병영 함양군수, 군민과의 약속 민선 8기 2주년 평가 진병영 함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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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행안부 주관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청년 꿈 제작소’인 누이센터 역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안의면과 서상면이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부 도시재생 공모 7관왕을 달성했다.


함양읍 원도심 도시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용평 공영주차장과 안의 노외주차장 등 시가지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중화 사업 2개소, 교차로 8개소, 회전교차로 2개소를 신설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도 모두 4개소가 선정되어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빈집 활용을 위한 빈집은행 구축도 완료하여 활용 방안을 높였다.


군민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함양군의 행정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다. 가장 중요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도 64%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군 합동 평가 군부 1위를 수상하는 등 민선 8기 높아진 행정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소규모사업선정위원회, 전자계약 의무화, 수의계약 상한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8년 만에 청렴도가 상승하며 1등급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 함양군 민선 출범 이후 공공시설물 실태조사도 최초로 실시했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개발 사업을 통한 관광자원 다양화에 노력했다. 군의 랜드마크인 상림공원의 보존과 활용에도 힘을 쏟아 상시 수목 관리시스템을 정비하여 수목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노후 시설물 정비와 시기별 화분 화초류 교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산림 어린이공원에 어나운싱 돔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여가 놀이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최치원 역사공원에서는 인문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사·인문·교양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으며, 흑돼지 공동브랜드 ‘지리산 감도니’ 개발과 가공 유통센터도 준공해 흑돼지 본가 함양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임대 농기계 배송서비스, 위탁영농 활성화, 농업인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시책들을 운영 중이다.


우선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함양 누이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누이센터는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지역사회 소통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함양 학생복합도서관 이전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 청소년과 군민의 교육,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본격 추진된다.


사회복지시설, 종합의료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입주할 11만여㎡의 함양읍 문화복지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임대주택 조성,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민간위탁 등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군내 15대 명산 산악 완등 인증사업, 함양 사계 포유 조성사업 등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산림휴양 도시로의 비상도 꿈꾼다.


또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인근 선비문화 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 백현유원지 관광 자원화 등 문화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행 트랜드에 맞춘 관광콘텐츠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소규모 양계, 아열대 과수, 염소, 우리 밀 등 신(단기) 소득 작목을 지속해서 육성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여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


기존의 사통팔달 도로망에 더해 대전~함양~남해 남부 내륙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자체 연대를 추진하고, 대구~함양~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의 조기 준공에도 힘을 보태며 물류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해 대기업유치 T/F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더불어 기업 유치 특별지원제도 등을 활용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함양읍 신관리와 휴천면 목현리 일원 투자 예정 부지를 확보해 투자 희망 기업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개발하여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국토부 투자 선도지구 지정 준비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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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전반기 착실하게 준비한 기틀을 발판 삼아 후반기에는 변화하는 함양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한 진 군수는 “군민 모두가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은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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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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