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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고차도 보증 가입 가능"…최장 2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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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15만㎞ 이내면 가입 가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년 기간의 보증 서비스 연장 상품을 출시했다. 보증기간이 지난 뒤에도 가입할 수 있어 중고차를 구매한 이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같은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정식 판매된 차량이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초과 시점부터 7년 및 15만㎞ 이내라면 사전 점검 및 사고 이력 등 이상 여부 심사를 거쳐 원하는 시점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격은 130만~798만원이다.


특히 기존 보증 연장 상품과 달리 보증 기간이 지난 뒤에도 가입할 수 있다. 중고차를 구매한 이들도 공식 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입하면 기존의 보증 연장 상품처럼 파워트레인, 차체, 일반부품 등에 대한 보증 수리 혜택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자동차 종합검사 비용도 환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 방법은 전국 75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을 오래 보유하는 고객들도 공식 보증 서비스를 더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벤츠 "중고차도 보증 가입 가능"…최장 2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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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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