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4일 조직위원장 선정을 위해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갑 조직위원장 후보 면접 후 "미래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개혁신당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제가 먼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영등포갑 조직을 이끌어나가면서 미래를 얘기하고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허 대표는 "조강특위의 면접을 통해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본인들이 출마를 하고자 생각한다면 이러한 절차를 밟아가야 된다는 하나의 선례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은 경기 화성을 조직위원장 후보 면접을 마친 후 "동탄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개혁신당의 사활은 다가오는 보궐선거들과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갑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천하람 원내대표는 "순천이 국민의힘에게 험지일지 모르지만 개혁신당에는 기회의 땅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말했다"며 "호남 몫 비례대표라는 생각으로 순천의 두번째 국회의원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면 호남에서도 개혁신당에 더 큰 지지를 보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80여개 지역구 및 90여명의 인재가 지원했다. 조직위원장 후보 심사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이번주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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