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7개팀 로컬창업
AD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 원도심 '홍고통'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둥지를 마련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130여명의 청년이 홍성에서 창업 준비를 한 결과 7개 팀이 로컬 창업에 성공했다.
7개 팀은 홍성 유기농 콩을 활용한 낫토와 홍성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수제 소시지, 로컬브랜드와 농가 브랜딩 등 홍성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창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홍고통에 자리를 잡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고통은 홍성고등학교를 통하는 골목으로, 홍주읍성 인근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의 도전으로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나아가 젊고 새로운 홍성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