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기를 앞두고 울산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이 펼쳐진다.
울산소방본부는 19일 오전 10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에서 소방헬기와 구조대원 10여명이 참가하는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하천과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구조대원들의 수난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헬기 1대, 구조대원 10여명을 동원해 피서객이 물놀이 중 수난사고를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익수자 발견 및 신고 ▲구조대원 헬기드롭 ▲수난구조장비 활용 ▲호이스트 이용 인명구조 등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울산 소방은 구조시트 및 구조낭 등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과 헬기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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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수난사고 발생 시 직접 물속에 들어가 구조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하고 주위에 뜰 수 있는 물건 등을 던져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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