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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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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 개최
정책적 지원과 민간 노력 논의하는 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테마파크협회는 12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을 한다. 기존 안전관리 중심의 논의에서 벗어나 테마파크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 전반을 다룬다.


정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 경쟁력 키운다 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일명 '오픈런'을 하기 위해 추위 속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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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해외 테마파크는 다양한 콘텐츠와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관광 진흥에 크게 일조한다. 경제적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적극적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포럼은 그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테마파크산업과 관련한 민관 활동을 공유하고, 정부·민간·학계가 협력해야 할 과제를 논의한다.


문체부는 테마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현황과 방향 등 세부 계획을 발표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 업체 관계자들은 테마파크와 관광산업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민관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토의에는 이원석 경기대 교수, 박민현 에버랜드 프로, 신우영 롯데월드 매니저, 김상혁 가천대 교수, 나웅재 문체부 사무관 등이 참여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뒤 관광산업 회복이 중요한 상황에서 테마파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내외국인이 모두 찾아오는 즐겁고 안전한 테마파크를 조성·운영하는 방안을 다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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