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디케이락, 심해 극한 환경에도 문제없는 피팅·밸브…'세계적 기술력 인증'

시계아이콘01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분야 수출형 글로벌 강소기업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시 제품 공급 기대
엑슨모빌·가즈프롬·카타르에너지 협력사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심해(深海)'에서 자원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말부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을 시작한다. 수출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계장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 제조업체 디케이락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밀성·내구성·내식성·호환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케이락은 오일·가스 사업 분야에 필수인 미국석유협회(API)의 6A, 6D 인증받은 프로세스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심해에도 적용할 수 있는 API 6DSS까지 보유하고 있다.


1986년 창립한 디케이락은 석유·에너지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피팅·밸브를 제조한다. 40년 가까이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은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졌다. 디케이락은 47개국 117개의 대리점을 통해 전체 매출 가운데 76%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과 가즈프롬(Gazprom) 등에 제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타르 국영 오일·가스 업체인 카타르에너지(QE)의 벤더 등록도 완료했다. 디케이락은 ASME, API 등 국제표준에 맞춰 개발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디케이락의 프로세스 밸브(Process Valves)는 오일·가스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볼 밸브, 게이트 밸브, 글로브 밸브, 체크 밸브 등을 취급한다. 대형 구경의 제품은 캐스트 바디를 적용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하며 철저한 품질 검수 과정을 거친다.


API 6DSS는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의 해저 파이프라인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볼, 체크, 게이트, 플러그 및 축 방향 온-오프 밸브의 설계, 제조, 품질 관리, 조립, 테스트 및 문서화에 대한 사항을 기재한 사양이다. 디케이락은 심해 파이프라인에 적용 가능한 볼밸브, 체크밸브, 게이트 및 플러그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심해 유정개발 웰헤드 및 크리스마스트리 장비 인증?도 받았다. 시추장비와 유정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장치 정두(wellhead)와 시추공 입구에 설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의 성능, 치수 및 기능적 호환성, 설계, 재료, 테스트, 검사, 용접, 마킹, 취급, 저장, 선적 및 구매에 대한 사항을 기재한 사양도 충족한다. 볼밸브, 게이트 밸브, 플러그 밸브 등을 제작할 기술력을 확보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6DSS 제품을 개발하기 어려운 이유는 해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 노후 저항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심해 1~2Km 내 극한 환경 속에서 무리 없이 작동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PI 6A 제품의 경우 가혹한 환경에서 고압, 고온 및 부식에 견딜 수 있는 강도 높은 재료로 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는 탐사, 생산, 처리, 운송 등 다양한 작업에 대한 인프라와 설비가 필요하다. 파이프라인, 웰 플랫폼, 시추 장비 등을 포함한다. 디케이락은 파이프, 플랜지, 밸브 구조체 등으로 이뤄진 프로세스 밸브를 제작해 오일·가스 시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온 및 고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규격에 맞는 시스템 증명을 획득 및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를 사용해 가혹한 환경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디케이락 종속기업인 디케이락 이탈리아는 카타르에 기반을 둔 ITAG와 오일가스용 프로세스 밸브 협약을 맺었다. ITAG는 유전 장비 수리 서비스 전문업체다. 현재 사우디 현지 공장에서 오일가스 생산 관련 제품을 제조해 아람코(Aramco)를 포함한 유전회사에 판매한다. 미국 전역에 석유 정제, 판매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라톤 오일이 100% 출자해 설립한 마라톤 페트롤륨, 미국의 대형 정유화학 기업인 다우 케미컬 등에도 벤더사로 등록했다.


AD

디케이락은 최근 반도체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았다. 청정성과 내식성, 기능성 등을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디케이락은 김해 2공장을 반도체용 공장으로 재설계하고 로봇을 도입해 설비를 자동화했다. 반도체용 피팅·밸브 생산 설비에 투자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디케이락, 심해 극한 환경에도 문제없는 피팅·밸브…'세계적 기술력 인증'
AD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