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4년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업소로, 오산에는 현재 19개의 착한가격 업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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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대상은 오산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으로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지방세 체납 ▲법인 및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절차는 착한가격 메뉴 가격수준,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민·관 공동 현지실사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적합 업소를 선정한다.
지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및 홍보, 소정의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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