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수리 교육 확대 방안 검토
적기 영농 위해 최대한 지원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28일 상동 매화마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영농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기된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안 시장은 고령 농업인들이 운전을 못해 고장 농기계를 수리센터까지 가져갈 수 없어 순회수리반만 기다린다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순회 수리 교육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이번 현장 점검으로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뵙고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찾아가는 순회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농기계 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오는 12월 4일까지 관내 8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