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찰위성 발사 예고한 北…軍, F-35A 등 투입해 타격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F-35A 등 전투기 약 20대 훈련 돌입
北, 日 측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따라 우리 군이 대응 훈련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군은 북한이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따라 우리 군의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공격 편대군 비행 및 타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발사 예고한 北…軍, F-35A 등 투입해 타격훈련 야간 출격 위해 이동하는 F-35A 편대. [사진제공=공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전방 중부지역 비행금지선(NFL) 이남에서 공군 F-35A, F-15K, KF-16 등 전투기 약 20대가 공격편대군 비행훈련 및 타격 훈련을 벌였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공격편대군 훈련은 적 도발 시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며 그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국제해사기구(IMO) 및 전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 따라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는 궤도에 안착하긴 했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 안에 정찰위성 3기를 추가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