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부터 배우까지 유명 인사 선택받아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생활을 마치고 선택한 논현동 최고급 아파트 ‘브라이튼N40’가 화제다. 2022년 서울 전통 부촌인 논현동에 공급한 고급 주거 단지인 만큼 유명 인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브라이튼N40을 택한 유명인으로는 2세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부터 배우 한효주, 오연서, 방송인 이휘재 등이 있다. 인피니트 엘은 지난해 8월 말 브라이튼N40 전용 128㎡ 타입 1가구를 매수해 같은 해 11월 말 등기했다. 방 3개, 화장실 3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주택형이다. 엘은 39억6229만원에 매수했고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이 14억3000만원 설정됐다.
오연서 역시 지난해 매수했다. 전용 84㎡를 27억1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배우 한효주는 지난 2022년 1가구를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계약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N40은 1차 물량을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공급했던 단지로, 당시 물량은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2차 물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분양 방식으로 공급했다.
방송인 이휘재는 지난해 8월 전용 174㎡ 규모 펜트하우스를 64억2110만원에 분양받았다.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 동, 14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76㎡ 140가구와 전용 171~248㎡의 펜트하우스 8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은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199T 타입)로, 넓은 테라스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뒤로는 3만여㎡ 규모의 학동공원이 있다. 단지 정문 앞에는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초등학교가 있고 도서관이 들어서는 ‘공공문화복합청사’가 단지 앞에 있다. 단지 외곽과 단지 내부, 가구 내부에 걸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