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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입 꾹 닫은 강형욱, 회사 폐업설…홈피엔 "6월 30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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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 물듯 새로운 폭로 이어져
홈페이지에는 6월 30일 서비스 종료 공지

유튜브를 통해 입장 발표를 하겠다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결국 끝까지 해명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 지난 22일 스타뉴스는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갑질, 폐쇄회로(CC)TV 감시 등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강형욱의 어떠한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갑질 논란 입 꾹 닫은 강형욱, 회사 폐업설…홈피엔 "6월 30일 서비스 종료" 유튜브를 통해 입장 발표를 하겠다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이 결국 끝까지 해명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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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강형욱이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형욱에게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라는 얘기를 맨날 들었다"고 주장했다. 퇴사 후 강형욱에게 급여 9670원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런 논란은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구인·구직 플랫폼의 평가에서 불거졌다.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은 5점 만점에 1.7점을 받았다. 후기를 남긴 전 직원은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 부부 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하며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감시한다. 그 내용으로 직원을 괴롭히기까지 한다"고 주장했다.


폭로의 장이 된 구직 플랫폼은 실제 회사에 재직했는지 인증할 필요 없이 글을 남길 수 있어서 사실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지만,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새로운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20일에는 강형욱의 유튜브 동영상에 한 이용자가 댓글을 달아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 등 더한 것이 많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을 해명을 기다렸던 누리꾼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은 "오늘 한다더니 해명 방송 결국 안 했네", "시간 끌수록 더 불리해질 텐데", "최소한 어떤 입장이라도 좀 빨리 내라" "시간 좀 더 걸릴 거 같다고 사과글이라도 써라. 사람들 기다리게 하고 뭐 하는 짓임?", "성추행 사건 때는 입장 바로 내지 않았나. 입장 표명 언제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 속 회사 폐업설까지 나와
갑질 논란 입 꾹 닫은 강형욱, 회사 폐업설…홈피엔 "6월 30일 서비스 종료" 한 중고 PC 업체가 지난 21일 블로그를 통해 '남양주 위치한 애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중고 본체 및 중고 모니터 매입 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출처=중고 PC 업체 블로그]

이 가운데,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가 폐업 절차를 밟고 있고, 집기류를 정리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먼저 한 중고 PC 업체가 지난 21일 블로그를 통해 '남양주 위치한 애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중고 본체 및 중고 모니터 매입 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업체는 "정리하시는 제품을 한쪽으로 모아두셔서 제품 파악이 한결 수월했다. 방문해 제품 수거 및 짐 싣기까지 완료했고 모든 제품 전부 정상적으로 매장에 입고 후 매입 진행해드렸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사무실 한쪽에 정리된 PC 컴퓨터와 모니터들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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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도 '오는 6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이 공지돼 있어 폐업 수순을 밟는다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가 폭로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지만, 강형욱은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가 출연하던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당분간 결방을 결정했다. KBS 제작진 역시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강형욱은 예정돼있던 강원 정선군의 '댕댕 트래킹' 행사에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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