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은 시정 운영의 핵심”
공약사업 150개 사업 중 완료 53건, 추진 중 97개 사업 순항 중
목포시가 지난 20일 ‘2024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공약사업의 이행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박홍률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 날 보고회는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그간 사업성과는 공유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3대 분야 150개 사업으로 4월 말 기준 완료 53건, 정상 추진 97건이며, 시정 곳곳에서 구체적 성과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친환경 선박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청년쉼터 조성 △산업단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및 작업복 세탁소 설치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명품 가로숫길 조성 등에 대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 공약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다수의 사업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원 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부진안 사업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사업추진에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부서 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시 누리집에 공약 이행현황을 공개하고, 이날 논의된 검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조기 이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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