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與"라인사태만 질의"…野"방심위, 방통위 질의도 해야"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과방위 전체 회의 소집…여야 막판 협상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네이버 라인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과방위 소집 요구에 동의했다. 18일 이후 과방위를 열어 라인 사태를 다루되 민주당이 요구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징계 남발과 이에 따른 방송통신위원회(방심위)의 소송예산 낭비 안건은 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방통위·방심위 질의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與"라인사태만 질의"…野"방심위, 방통위 질의도 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장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오늘 과방위 소집을 요구했다. 라인 사태와 방통위, 방심위 관련 현안 질의를 하겠다는 것"이며 "저는 라인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지만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심위의 징계 남발 문제와 이에 따른 방통위의 소송 예산 낭비 문제와 같은 예산 심의와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들은 새로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며 "여야 간사끼리 라인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안건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 주 초로 일정을 합의해 주면 상임위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촉구한다. 더 늦기 전에 전체 회의를 열고 라인사태, 방심위 징계 남발, 방통위 세금 낭비 같은 민생 현안을 논의하자"며 16일 오후 전체 회의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방심위가 심의권을 무기로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에 법정 제재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지만, 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MBC를 상대로 7전 7패라고 한다"며 "방심위 징계의 처분과 소송을 담당하는 방통위는 올해 소송예산 3억 1천만원 중 2억 5천만원을 다 써버렸다"고 지적했다.


與"라인사태만 질의"…野"방심위, 방통위 질의도 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 의원이 라인사태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 회의 소집엔 응했지만, 방심위와 방통위 관련 질의는 거부하면서 전체 회의 소집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당은 여전히 방심위, 방통위 질의도 전체 회의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AD

조승래 민주당 의원(과방위 야당 간사)은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요구한 안건이 수용되면 오늘 소집 요구를 하고, 안 되면 20, 21일 소집 요구를 한 번 더 하겠다고 얘기를 했다"며 "안건에 대한 협의가 되면 오늘 회의는 안 열어도 된다. 그런데 (전체 회의에서) 방송 관련된 현안에 대해서 질의할 수 있냐 없냐 이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이니 오전 중에 협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