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강남진)는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강남진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김동찬 광주 경총 상임부회장, 고병곤 광주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정 관계자 및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노·사·공익위원, 조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위원회 70주년 축하기념, 노동 행정 유공자 표창, 대안적 분쟁 해결(ADR) 활용·확산 관련 강연, 노동위원회 발전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은 ‘합리적 사회를 향하여’라는 강연을 통해 “노사분쟁 해결 및 노사관계 합리화 등을 위해서는 노동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위원회는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노동위원회 역할 및 기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대안적 분쟁 해결(ADR) 활성화, 공정 노사·직장인 고충·복수 노조 솔루션 등 맞춤형 분쟁 예방 서비스 확대, 디지털 노동위원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광주·전남지역 조정·심판사례 및 현안을 중심으로 핵심 이슈 및 성공 키워드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맞춤식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강남진 전남지방노동위윈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지역 내에서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