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일 오후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 구청장은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제은영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장, 지역 어르신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어르신 덕분애(愛)‘라는 슬로건으로 ▲팝오케스트라 공연과 패션쇼가 어우러진 식전공연 ▲어르신 유공자 표창 ▲가수 진성, 신인선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과 함께 축하공연을 관람하던 진 구청장은 사회자의 제안에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겠다”며 ‘설운도의 ‘누이’를 열창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과 노고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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