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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해군 3함대와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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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기지 내 피해복구 훈련장에서 해군 3함대와 함께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9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공군의 활주로 피해복구 기술을 공유하고 공·해군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군 1전비, 해군 3함대와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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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1전비 활주로에 적의 공격으로 인한 대형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며 시작됐다.


상황이 발령되자 공·해 훈련 요원 70여명은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14대를 동원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활주로 피해복구를 진행했다.


토공조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중장비를 활용해 폭파구를 메우는 평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운반조가 접개식 유리섬유 매트(FFM: Folded Fiber glass Mat)를 폭파구로 신속히 운반하고 공·해 합동으로 이뤄진 포설조가 이를 설치하며 활주로를 완벽하게 복구했다.


이후 공·해 훈련 요원들은 전술 토의를 통해 훈련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유푸른 대위(공병대대 운영통제실장)는 “공군뿐만 아니라 육·해군도 다양한 항공전력을 운용하는 만큼 훈련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고 훈련 요원들의 기량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합동 훈련을 지속하여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최상의 작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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