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공원·후포초교 운동장, 특별 프로그램 운영
경북 울진군은 오는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왕피천공원 일대와 후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진청년회의소 주최로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25회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왕피천공원 주 공연장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마술쇼·인형극이 펼쳐진다.
또 공원 일대에는 페이스페인팅, 꼼지락공작소, 드로잉그림 그리기,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날에는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과학체험관 등을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울진청년회의소에서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한다.
1호 차는 한수원 사택 정문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죽변·온양-울진읍-행사장, 2호 차는 후포터미널에서 8시 40분에 출발해 평해-기성-매화정류장을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후포면 청년회에서 주최하는 후포면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는 후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 포토존, 열쇠고리,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장기자랑·버블쇼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푸르른 꿈과 희망을 가지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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