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JLK)는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뇌졸중 진료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스냅피(Snappy, 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냅피는 JLK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다. 11개의 뇌졸중 풀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구동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해석한 정량적인 분석값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빠른 치료 방침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의료기관이 스냅피를 도입할 경우 환자 상태, 임상 정보, AI 분석 결과 등이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다수의 의료진에게 공유돼 실시간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뇌졸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의료진 간 전용 채팅 ▲컴퓨터 단층 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공유 및 뷰어 ▲AI 진단 결과 제공 등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의료 현장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이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응급실을 포함한 뇌졸중 진료 담당 의료진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이 가능해져 ‘뇌졸중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는 물론 예후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JLK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미국 시장 진출에도 스냅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병원 간 이동 거리가 먼 미국 의료 시장 특성상 스냅피와 같은 AI 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모두 탑재된 반응형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동민 JLK 대표는 “스냅피는 모든 의료 환경에서 편리하게 구동 가능한 뇌졸중 진료 AI 앱 플랫폼”이라며 “11개의 뇌졸중 진단 AI 탑재와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기능으로 뇌졸중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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