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실망감으로 개장 직후 3% 넘게 하락했다.
26일 S-Oil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300원(3.03%) 내린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만1800여주며, 거래대금은 61억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주가는 이날 7만6100원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물량이 쏟아지면서 7만3000원대까지 밀렸다. 최저 7만350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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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S-Oil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41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3084억8900만원으로 2.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662억300만원으로 37.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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