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을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은 25일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25만 원 지원금은 정쟁이다. 근본적인 고민이 결여된 포퓰리즘의 끝은 국가소멸"이라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민생을 담보로 한 소모정치, 이슈정치를 이제는 멈춰달라"며 "총선 전 여당이 띄운 서울편입 논란부터 최근의 25만원 지원금 정책은 모두 국민이 아닌 당을 챙기는 '정쟁'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순 비대위원 역시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 의제 설정은 정략적이고 정치적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은 "김건희 특검법 관련과 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 관련 논의 등의 포함 여부가 회담의 성사 전제조건이나 행정의 대상으로 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략적 회담에 국민은 냉정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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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담은 윤석열 정권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심판과 민생 회복이라는 4.10 총선 민심이 그대로 전달되고 총선 민심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전환되는 생산적인 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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