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진심을 국민께 전하고, 국민의 말씀 당에 충실하게 전할 것"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황 당선인은 "지난 19일 델리민주 유튜브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 당선인에게 대변인직을 제안해 21일 오후 한민수 대변인이 당직 개편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황정아 당선인은 “민생경제, 민주주의, 안보, 평화, 외교 등 대한민국이 복합 위기에 처한 시기에 국회 제1당의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진심을 국민께 전하고, 국민의 말씀을 당에 충실하게 전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학기술계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당선인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과학기술 위성 1호 탑재체 개발과 누리호에 탑재된 인공위성 개발 성공의 주역이다. 전남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계 영입 인재로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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