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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증시에도 결국 믿을맨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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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D램군에서 매출 비중 가장 높아질 것
디아이 이달 들어 58.8% 상승…HBM 수혜 기대
HBM 관련 장비 업체 실적 개선 전망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우려로 외국인과 국내 기관 투자가가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주는 상승 흐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디아이 주가는 이달 들어 58.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5.9% 하락했다. 시장 대비 수익률은 64.7%포인트에 달한다.


1961년 설립한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업체다. D램과 낸드 번인 테스터를 공급하고 있다. 연결 대상 자회사인 디지털프론티어(DF)는 웨이퍼 테스터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 협력업체로 메모리 웨이퍼와 번인 테스터를 공급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6%에서 2029년에는 3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D램 제품 가운데 매출액 기준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는 최근 적극적으로 HBM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HBM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D램 적층은 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수율 개선 관련 장비 수요는 지속해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BM용 웨이퍼 테스터는 생산 초기 단계에서 결함 있는 제품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최종 제품의 품질을 높여 전체적인 생산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디아이 자회사는 고객사로부터 개발 의뢰를 받아 HBM용 번인 테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HBM용 웨이퍼 테스터의 장비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반적인 검사장비가 아닌 HBM 필수 장비이기 때문에 HBM 세대교체가 진행될수록 해당 장비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흔들리는 증시에도 결국 믿을맨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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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정화 장치 '스크러버'와 웨이퍼 온도조절 장치 '칠러'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HBM 제조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관통전극(TSV) 라인에 필요한 스크러버와 칠러도 공급한다. 이달 들어 주가는 27.7% 올랐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공격적인 TSV 증설 계획을 고려하면 올해 전공정 투자 빈자리를 후공정이 일부 채워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유니셈이 올 1분기에 매출액 57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28%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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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레이저 커팅장비를 개발하는 이오테크닉스는 이달 들어 17% 올랐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HBM의 적층 단수가 높아지면 웨이퍼 두께가 얇아져야 한다"며 "웨이퍼 절단 시 기존 블레이드 방식보다 레이저 커팅 방식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율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어닐링 장비 수요는 HBM 수요와 비례할 것"이라며 "이오테크닉스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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