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작장애인과 함께하는 명소 탐방 봄나들이 행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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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들은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며 상쾌한 봄바람을 즐기고 갓바위 공원에서는 활동보호사의 안내를 받으며 자연의 향기와 소리를 느끼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만끽했다.
처음 케이블카를 탑승한 한 시각장애인은 “바다 위를 나는 듯한 놀라운 기분이었다”며 “이번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봄의 따스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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