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하고 2700선을 지켰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0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과 1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29% 올랐다. 이외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등은 1% 이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4500원에 등락 없이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6.20% 급등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는 3% 이상 올랐다. 반면 NAVER, LG화학은 1% 이상 내리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세기상사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278개 종목이 올랐고, 593개 종목이 밀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72포인트(1.34%) 내린 860.57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과 17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1.24% 상승했다. 이 외 제약,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이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금융은 4.08% 급락했다. 또 반도체, 비금속은 3% 이상,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은 2% 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4개의 상승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에서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2%)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HLB는 7.90% 급등했으며 엔켐, 셀트리온제약은 3% 이상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가 6.00% 급락했다. 이외 삼천당제약은 7.92% 내렸다. 리노공업은 5% 이상, 신성델타테크는 4%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미르, 제일전기공업, 제이앤티씨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359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1205개 종목이 밀렸으며 7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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