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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률·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정채용 상담센터'가 내달 1일 개소한다고 고용노동부가 31일 밝혔다.
오는 10월 말까지 평일 9∼18시에 운영되는 상담센터에선 전화나 카카오톡, 이메일, 방문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정채용 컨설팅 등 채용 관련 정부지원사업도 안내된다.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의무는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산재해 있다. 이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제대로 몰라서 법을 어기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도 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려면 기업들이 채용할 때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정채용 상담센터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채용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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