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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저씨 힘내세요" 파출소 찾아간 소녀들, '나루토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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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학생들, 파출소 찾아 선물 전달
"힘내세요" 유행하는 '나루토 춤' 추기도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과자와 손편지를 들고 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을 격려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아저씨 힘내세요" 파출소 찾아간 소녀들, '나루토춤' 응원 광영파출소를 찾은 곽서우양과 이도담양이 '나루토 춤'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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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파출소를 찾아온 아이들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7일 15시 기준 조회수 약 1400회를 넘길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광양서 광영파출소를 찾은 것은 광영초등학교 3학년 곽서우양과 이도담양이었다. 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와 경찰관들에게 과자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경찰아저씨 힘내세요" 파출소 찾아간 소녀들, '나루토춤' 응원 광영파출소를 찾은 곽서우양과 이도담양이 '나루토 춤'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아이들은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라며 "너무 추우니까 저희가 선물을 보냈어요. 사랑하고 건강하세요"라고 적혀있는 응원의 편지를 전했다. 일주일 후 다시 파출소를 찾은 아이들은 응원을 하고 싶다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유행하는 '나루토 춤'을 추기도 했다. 이날 이후로도 아이들은 종종 파출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영파출소 소속 경찰은 "요즘도 종종 아이들이 찾아와 함께 라면을 먹는다"라며 "귀엽게 응원해줘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경찰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참 좋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있어서 살맛 나는 세상이다", "경찰관님 멋있으십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잘 받아주신 경찰관분들이 참 멋지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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